기타/건강

[정신 건강] 스트레스 줄이는 법 - 세상이 살기 힘든 진짜 이유

happy_nodo 2023. 8. 29. 07:00

 최근 들어 여기저기서 좋지 않은 소리들이 많이 들린다. 물론 당신의 고민은 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 글을 읽고 나면 당신의 스트레스가 조금은 덜어질 것이다. 우선 그를 위해 대표적인 사회적 이슈 몇 가지를 다루어보자.

 사회 불평등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다루어진다. 인종 차별, 성별간의 갈등은 최근들어 크게 주목받 있는 사회적 이슈이다. 청년 실업 및 출산율은 우리나라에서 발생중인 문제로 20대의 실업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구직을 포기하는 사람도 날이 갈수록 늘고있다. 그와 연관되어 먹고 살기가 힘들다는 인식에서 결혼을 기피하고, 결혼까지는 하더라도 출산은 하지 않아 젊은 층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천연 자원은 줄어들기만 하고, 문명의 발달은 환경을 오염시켜 지구가 죽어가고 있다. 미래가 정말 불투명하지 않은가? 그야말로 전례없는 갈등의 시대이고 지난 세대가 잘못한 책임을 우리가 짊어지는 것 같이 막막하기만 하다. 물론 이 또한 세대간 갈등의 유발일 뿐이다. 아무튼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다.

갈수록 줄어드는 출산율


1. 현실
 "왜 이렇게 살기 힘든 세상이 되었나?" 를 묻기 전에 뭐가 어떻게 힘들어진건지 정확히 알아보자. 지금과 30년 전의 생활을 비교해보면 지금이 밥 굶을 일이 적고, 교육 수준은 높아졌으며 의학 등 기술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은 크게 늘어났다. 약 70년 전 우리나라는 전쟁중이었으며 100여년 전으로 가면 일제강점기, 그보다 이전과 비교하자면 당연히 지금이 더 잘 먹고 잘 살고있다.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먹고사는 데에는 큰 걱정 없이 살고있다. 그러나 그만큼 우리는 또 다른 스트레스에 노출되었다. 그것은 가치관의 충돌, 미래에 대한 불안, 과거에 대한 후회, 혹은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이다. 지금 하고자 하는 말은 "먹고 사는데에 문제 없으니 별거 아닌 스트레스는 참고 살아라"는 말이 아니다. 옆에서 볼 때 별거 아닌 일이라도 그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당사자에게는 큰 문제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생각해보자. "어떻게 이렇게 먹고 사는 데에 문제가 없는 세상이 되었나?" 정답은 바로 당장 눈 앞에 닥친 현실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지금 먹고 살기가 힘들면 현재에 충실하게 된다. 과거 사람들은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몰라도 일단 먹고 살려면 지금 열심히 살아야했다.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지말라는 말은 아니다. 자기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현실을 열심히 살면 아무튼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상태로 다가올 것이라는 말이다. 미래에 부자가 되기를 원하면, 지금은 돈을 아끼고 제테크를 하고 열심히 일하는 게 정답이다. 출산율이 줄어든다던데, 나중에는 세금도 많이내야하고 결국 난 부자가 될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더 나은 미래는 기대하기 힘들다. 원하는 미래가 있다면 그것에 집중해라. 그 꿈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망상은 최소화하자.

2. 마음가짐
 강한 믿음은 큰 힘을 가진다. 끌어당김의 법칙, 종교, 무엇이 되었든 동일하다. 내가 정말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꿈이 없다면 조그마한 이야기에도 흔들린다. 흔들리면 걱정이 많아진다. 당연히 현실에 집중할 수 없다. 지금 열심히 살지 않는데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는 없다. 이것은 종교의 작동원리이기도 하다. 지금 상황이 어떠하든 신적인 존재가 결국 좋은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니 미래에 대한 걱정은 신에게 기도함으로써 미뤄두고 현실을 열심히 살 수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도 마찬가지다. 강하게 원하면 그것은 실제로 미래에 내 인생으로 다가온다. 그것은 내가 원하는 미래가 반드시 온다는 믿음과 현실에 충실한 나 자신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지만, 아무래도 좋다. 좋은게 좋은 것이니.

 그럼 맨 처음 이슈로 돌아가보자. 인류의 제일 큰 스트레스였던 의식주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그 후에야 생겨난 문제가 사회적 문제들이다. 그 문제들이 별일 아니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더라도 결국 우리 삶에 크게 문제가 된다면 어떻게든 처리가 되는게 사실이다. 손해보기 싫어하는 인간의 본능이 그렇다. 예상할 수 있는 문제가 닥치는데 손놓고 있지는 않는다. 그러니, 부정적인 미래를 핑계로 현실을 버리지 말고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어떤 형태로든 미래는 오기 마련이다. 내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여유가 있다면 내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조금만 힘을 써보는걸로 충분하다.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즉각적인 효과가 있다.


 지금, 현재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하고, 눈 앞의 풍경에 집중하고,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조그마한 일을 해보자. 걱정과 후회로 돌아오지 않을 현재를 버리지 말자. 현재에 집중할수록 머리 속을 어지럽히던 스트레스도 마법같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제일 쉬운 방법은 러닝을 하는 것이다. 머리를 쓰는 일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집중할 수 없지만 몸을 쓰는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즉각적인 도움이 된다.)